코로나19 미담사례
작성일 2020.03.15,
조회수 1072
| 제목 | 왕산면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
|---|---|
| 작성자 | 강릉시 |
| 내용 |
-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작성자 : 허세광 작성일 : 2020. 3. 3.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온 나라가 준 비상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한근 강릉시장님을 비롯해 1,360여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정부의 안일한 대책으로 3월 3일 오전 09:00시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4,812명이며 신규 확진자가 어제 599명보다 많은 600명 중 580명이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로부터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본다. 강원도는 3월 3일 00시 기준 확진자 20명중 춘천2, 원주10, 강릉 5, 속초2, 삼척 1명으로 전일 대비 2명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중 의심환자 4,018명, 검사 중 1,147명 검사결과 양성 2,831명으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고, 사회적거리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착용을 권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정부에서는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방송을 통해 연일 홍보하고 있으나 구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다. 어제 00시00분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포남동 강릉우체국에 갔다. 나보다 더 먼저 온 사람들이 출입문을 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직원의 말에 의하면 면 단위 우체국에서 판매를 한다고 해서 왜? 정부에서는 우체국이라고 했나? 하고 사천 아산병원 앞 약국과 사천우체국으로 갔으나 약국에는 출입문에 품절 언제 올지모른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사천우체국은 50대(여) 박모씨가 남편과 함께 대구에서 딸네 집에 왔다가 2월 28일 12시 45분부터 1시 55분까지 사천우체국 앞 마스크 구입을 위해 다녀갔고, 사천농협 하나로마트를 출입해서인지 방역중이라고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우체국 앞에는 서너 사람이 있었다. 면소재지거리가 뒤숭숭해서 곧 바로 연곡우체국으로 갔다. 도착시간은 00시 00분인데 우체국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은 150명이 넘었고 판매량은 85매였다. 기다려봤자 차레가 오지 않을 것 허탈한 마음으로 귀가했다. 3월 4일 성산우체국에 00시 00분에 도착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성산초등학교 정문까지 길게 줄을 서 마스크를 구입 하기 위해 아침밥도 먹지 않고 왔다고 하는 분도 있었다. 오늘 판매량은 85셑 안에 들 수 있는지 인원을 세어보니 내 앞에 120여명이 어서 바로 왕산우체국으로 올라갔으나 거기도 마찬가지 었다. 도착시간은 00시 00분이었다. 내 앞까지 58명이었다. 오늘은 구입할 수 있는 숫자 안에 들어서 마음 놓고 기다리던 중 왕산면 주민자치센터 김형래 담당님이 미리 준비해 놓은 접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시라고 하고, 따끈한 커피와 녹차, 보이차를 85명에게 나눠줘 강릉아침기온이 1.6도였지만 왕산골의 체감온도는 더 춥게 느껴졌으나 따끈한 차로 추위를 녹이게 해줘 모두가 너무 고마워했다. 이것이 강릉시민을 위한 지방자치행정이요, 따뜻한 배려로 어려움을 함께하는 행정임을 가슴에 담고 5장 5,000원을 주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귀가했다. 왕산우체국장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들께서 마스크를 번호표 순서대로 판매하면서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따뜻한 말한디의 친절함이 얼마나 훈훈했던지 85명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랜 시간을 추위에 떨면서 기다리다가 마스크를 구입하고 나니 코로나 바이러스는 하늘높히 날려 보낸 듯 했다.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멸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공포와 불안에서의 해방되길 소원하고 대구. 경북지역의 주민들에게 용기와 성원을 보내드리며 거듭거듭 왕산면 주민자치센터 김형래 담당님과 왕산우체국 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