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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7, 조회수 359
알림마당 > 교육자료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제목 2019 찾아가는 한글교실 졸업식 보도자료
내용 http://ch.cjhello.com/news/newsView.do?soCode=SCF0000000&idx=267223&pageNum=1

만학도의 한글교실 졸업식…"배움에는 나이 없어"
구분사회(노지영 기자) 2019.12.13 19:10:02 SNS 공유

<앵커>
[남]
어렸을 적 가정 형편으로
한글 교육을 미뤄온 어르신들이

6년 간의 학습을 마치고
한글교실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여]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글교실 졸업식에는
구순을 넘긴 최고령 졸업생도 있다고 하는데요.

뒤늦게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의
소회를 들어봤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YNC: 쓸 줄 몰라 한 번도 답장을 못 했다.]

[SYNC: 뒤늦은 답장을 써 본다.나도 그때 당신이 정말 그립고 보고 싶었다고.]

태어나 처음 글을 배운 어르신들의
자작시입니다.

답답했던 지난 날의 한과
앞으로 배움에 대한 설렘이 담겼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한글 교실' 졸업식이
13일, 강릉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습니다.

60년 전, 글을 몰라 답장하지 못 한 남편의 편지가
두고두고 후회로 남아 한글 수업을 등록한 어르신도 있습니다.

[인터뷰:진춘옥, 찾아가는 한글 교실 졸업생 ]
내가 배우지 못 해서 우리 남편 군대에 가고 나서 편지는 오는데…. 내가 쓸 줄 알아야 말이지.

어렸을 적, 여자는 배울 필요 없다던
아버지의 쓴소리에 학습을 포기했지만

늦게나마 글을 읽게 된 뒤에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김남수, 찾아가는 한글 교실 졸업생]
이젠 은행에도 가고요. 돈 꺼내고 오니 이렇게 춤을 추며 왔어요. 남 볼까봐 눈치 보면서.

올해는 구순을 넘긴
최고령 졸업생도 있습니다.

[인터뷰:백옥련, 찾아가는 한글 교실 졸업생]
어렸을 적 부모님 잃고 고생하고 자라서 배울 생각을 못 했지. 온 세상에 눈 뜬 것 같고 어디 간판도 눈에 보이고.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내는 만학도.

[한글을 몰라 답답한 일도 많지만 언제까지나 참새처럼 날아다닐 것이다.]

지금도 어르신 200여 명이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노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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