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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성일 2026.07.02, 조회수 471
말과 글(김중남)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제목 「민선 9기 강릉시장」 취임사
내용 2026. 7. 1.(수) 10:00
주문진실내체육관

「민선 9기 강릉시장」
취 임 사



감사의 인사와 무거운 책임감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찾아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민선 9기 강릉시장」이라는
과분하고도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고,
시민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 김중남입니다.

먼저, 이 무거운 자리에 기꺼이 세워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외의 마음을 올립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따뜻한 선택과 지지는,
저 개인에 대한 신임이기에 앞서
지난 세월 동안 멈춰 있던 강릉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간절한 열망과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며,
결코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는 단단한 다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저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 어깨를 누르는 무한한 책임감이고,
또 하나는 위대한 강릉 시민과 함께라면
그 어떤 난관도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가슴 벅찬 확신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내딛는 이 첫걸음은
결코 저 혼자만의 걸음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민선 9기 강릉의 새 이정표가 될
「함께 바꾸는 미래 모두 행복한 강릉」이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다정하고 따뜻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장 한 사람의 독단이나 권위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강릉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소외되는 이 없이 평범한 이웃 ‘모두’가
따뜻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강릉을
여러분의 손을 잡고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가는 열린도시 [시정목표 1]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2월 5일 주문진 항구에서 가졌던
출마 선언문의 첫 줄에 제 진심을 담아 이렇게 적었습니다.

“시민이 주인이고, 권력이며, 시민 모두가 강릉시장입니다.”

오늘 취임 첫날을 맞아,
저는 이 오랜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임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는 많은 시민에게서
우리 강릉의 행정이 시민에게 차갑고,
멀게 느껴진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문턱 높은 시청 문 앞에서 발걸음을 돌리며,
평범한 내 목소리가 언제 저곳에 닿을 수 있을까라며
속상했다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죄송스러운 마음이 제 가슴을 눌렀습니다.
오늘 아침 시청에 도착하여 계단을 올라가면서
시민들께서 느꼈던 답답함을 풀어 주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제 다짐이 한발 한발 계단에 스며들기를
바라며 올라갔습니다.

앞으로 많은 날 계단을 밟고 집무실로 가면서
그 다짐이 계단에 더 많이 스며들기를
바라며 걸어가겠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그동안 닫혀 있던
시장실의 높은 벽을 허물고 빗장을 풀겠습니다.

시장실은 더 이상 권력을 휘두르는 방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언제든 편안히 들어와
따뜻한 차 한잔 나누며 삶의 고단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듣고, 마음으로 답하겠습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안심도시 [시정목표 2]

행정의 목적은 화려한 겉치레가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이웃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것입니다.

소외되거나 홀대받아 외롭게 눈물짓는 이웃이 없도록,
강릉을 가장 ‘건강하고 따뜻한 안심도시’로 일구어가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롭게 땀 흘리며 일하는 분들의
열악한 환경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먼저 행복하고
제 역량을 존중받아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동네에 온기가 돌고 강릉이 건강하고 따뜻해집니다.

그분들의 처우를 가장 먼저 살뜰히 챙기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골목 경제의 위기 앞에
홀로 외롭게 버티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그저 버텨라” 하고 무책임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분들이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고,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겠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이 늦은 밤길도
안심하고 걸어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 여러분이 어떤 제약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일할 수 있는 품 넓은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평생을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이
두터운 건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자연을 품는 치유도시 [시정목표 3]

우리 강릉은 하늘과 바다가 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이 소중한 자연 자산을 지키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채우는
‘자연을 품는 치유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극심한 가뭄을 겪었습니다.
거대한 기후 위기를 마주했습니다.
강릉 시민의 고통이 너무나 컸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현장을 뛰어다니며 정부를 설득했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릉을 방문하셔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지시하면서
마침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강릉의 푸른 하늘과 바다, 맑은 바람과 햇빛은
시민 여러분의 삶을 치유하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 청정한 자연 자산을 바탕으로 태양과 풍력, 물을 활용하여
농어민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과 시민 배당, 행복 연금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지겠습니다.

자연이 인간을 품어주고, 그 자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계를 잇는 창의도시 [시정목표 4]

자연과 행정의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 강릉이 가진 깊은 문화적 품격을 깨워
‘세계를 잇는 창의도시’의 문을 열겠습니다.

그동안 문화예술 현장에서 있었던
불필요한 간섭과 예산 삭감의 아픔을 바로잡겠습니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고히 지켜
문화 예술인들의 자존심과 창작의 열기를 회복시키겠습니다.

틀에 박힌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일상이 곧 예술이 되고 창작이 곧 청년들의 일자리가 되는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예술가들이 머무는 다정한 창작실을 넓히고,
강릉의 자랑이자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우리 고유의 단오와
동해의 해돋이를 많은 사람이 찾는
로컬 브랜드로 새롭게 디자인하겠습니다.

시민이 단순히 바라보는 관람객이 아니라
문화의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을 확대하여,
문화가 골목상권을 살리고 청년의 당당한 직업이 되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회가 넘치는 젊은도시 [시정목표 5]

이 모든 변화의 종착점은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기회가 넘치는 젊은도시’입니다.

더 이상 청년들에게 왜 정든 고향을 떠나느냐고
눈물로 묻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대학들의 역량을 지역 산업과 다정하게 연결하여,
청년들이 강릉 안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첨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여
미래 산업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과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든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혁신 기업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강릉 실리콘힐스’를 조성하여,
우리 청년들이 실패해도 다시 다정하게 위로받고
용기 있게 일어서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기회의 땅을 선물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더 큰 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강릉의 체급을 키우고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동행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릉 시민 여러분!

저는 주문진, 연곡, 사천에서부터
강동, 옥계, 구정, 왕산, 성산에 이르기까지
강릉의 어느 한 곳도 홀대받아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온 마음을 다해
동서남북을 골고루 보살피겠습니다.
행정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힘겨울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고단한 하루 끝에 건네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어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 바로 강릉 시정이어야 합니다.

앞으로의 4년은 저 혼자 걸어가는 길이 아닙니다.

「함께 바꾸는 미래 모두 행복한 강릉」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1. 시민과 함께가는 열린도시
2. 건강하고 따뜻한 안심도시
3. 자연을 품는 치유도시
4. 세계를 잇는 창의도시
5. 기회가 넘치는 젊은도시 로 강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설계하고,
시민을 든든하게 받치며
함께 걸어가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가는 길이 들판 산이라면,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 맞잡고 넘어 가겠습니다.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아픈 다리 서로 기대는”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평범한 우리 시민 모두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나는 행복한 강릉,
그 꿈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저 김중남은 언제나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저와 손잡고
따뜻한 변화의 길에 함께 동행해 주십시오.

“강릉의 봄은 이제 시작입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7월 1일

강릉시장 김 중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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