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내
시설안내 개요
대관령 박물관은 영동고속도로변에 위치하여 교통상의 접근이 용이하며, 대관령을 뒷배경으로 산에서 굴러내린 돌 한 점의 느낌을 주는 고인돌 형태의 건물로 지어졌다.
박물관은 한국건설협회와 설계사 협회에서 선정한 우수건축상 및 강원특별자치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축물로, 자연림으로 숲을 이룬 주변과 어울려 전혀 손색없는 단아한 한폭의 산수화의 구도와 같다.
태백산맥 대관령 산자락에서 흘러 내리는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 경관을 벗삼아 사계절 풍광을 고스란히 마음에 얻어갈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역사의 향기를 느끼며 한 컷의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가고 싶은 곳이다.
전시관은 전통적 사방을 상징하는 좌 청룡, 우 백호, 북 현무, 남 주작의 4개 전시실과 토기실 및 민속품이 전시된 우리방의 2개 전시실을 포함한 총 6개의 전시공간이 있으며 방마다 특정적인 장식과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동기 시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총 2,000여점의 유물이 관람하기에 편리한 동선구조로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장승을 비롯한 동자석, 문관석류 등이 풀밭에 제멋대로 놓인 듯 치장되지 않은 어울림 그대로의 멋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다산과 풍요를 의미하는 남근석 앞에서 득남의 소원을 기원해 볼 수도 있다.
규모
- 대지 8,794m2
- 건축면적 972m2
소장품 현황
- 옹관·석검·토기 등의 선사유물
- 신라시대의 토우·토기
- 고려시대의 목불·고려청자·청동주전자·청동정병
- 조선시대의 목기·목각인형·백자·민화
- 그외 야외전시장에 물레방아, 문관석류 및 통방아 등 총 2,000여 점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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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방
서방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꾸며진 전시실로, 전체전시실의 중심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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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방
북방을 상징하는 검은색으로 꾸며진 장중하고 엄숙한 느낌이 드는 전시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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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방
진흙과 새끼줄을 이용하여 선사시대의 움집을 연출한 전시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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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방
동방을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천정과 벽을 단장한 전시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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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
목재로 한옥의 기둥과 천장을 표현한 전시실로 민속공예품들이 전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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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방
남방을 상징하는 붉은 색의 밝고 따뜻함을 표현한 전시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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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전시장
박물관 뒤편 언덕에 꾸며진 야외전시장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