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바다향, 커피향 그리고 당신의 향기
‘자연아놀자체험학습박물관’은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듣고, 느끼며 생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생물들의 전시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곤충’, ‘파충류’, ‘포유류’, ‘갑각류’ 등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자연아놀자체험학습박물관’은 오감을 동원하여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곤충류와 동물들을 눈앞에서 보고 만질 수 있다.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에 개장하여 저녁 6시에 폐장하며 3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체할인이 가능하니 단체 관광객인 경우 가기 전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자연아놀자체험학습박물관’ 입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관광객을 맞이해 주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주황색과 노란색무늬가 섞인 친숙한 물고기는 ‘흰동가리’다. 이 물고기가 친숙한 이유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라’에 나오는 물고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흰동가리’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는 보지 못하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 들이 많다. 특이한 물고기로는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파루파’인데 이 물고기는 손과 발이 다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관심도 이끄는 물고기이다. 이외의 물고기로는 ‘피라루크’가 있는데 이 물고기는 쥬라기 시대의 고대어인 민물고기의 왕으로 길쭉하고 독특한 외모를 지녔다. 박물관에서는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피부의 각질을 먹는 ‘닥터피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작고 귀여운 도마뱀을 직접 만지고 쓰담아 줄 수 도 있다. ‘알비노 보아뱀’은 어린왕자에 나오는 보아뱀으로 ‘어린왕자’를 읽은 관광객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다. ‘알비노 보아뱀’을 목에 걸거나 만질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니 ‘알비노 보아뱀’의 체온을 느껴보길 바란다.마지막으로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미인 ‘타란튤라’가 있다. 검정색의 털로 쌓인 ‘타란튤라’의 크기에 놀라고, 징그러워 보일 수 도 있지만,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토끼’, ‘햄스터’, ‘족제비’, ‘개구리’, ‘딱정벌레’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져보고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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