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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뜨랑어린이집의 원장선생님과 전민경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작성자	강민채
내용	예뜨랑어린이집의 원장선생님, 전민경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는 희귀질병을 가져 빛이나 흥분에 의해 경련을 하는 아이랍니다. 4살에 가정어린집을 졸업하고 5살에 큰 어린이집을 갔는데 경련으로 인해 사고가 생겼고, 경련이라는게 흔히 볼수 있는 일이 아니라 선생님께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고, 사고를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더 이상 아이를 돌봐주기 어렵고 다른곳을 알아보라고 하여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여러 곳의 어린이집을 수소문하고 입학상담을 했지만 알아봤던 어린이집은 받아줄 수 없다고 돌려 얘기를 하였습니다. 굉장히 힘들고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오직 한 곳만 받아줬습니다. 그곳이 예뜨랑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우리 어린이집은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아이를 거부하지 않습니다.” 저에겐 한 줄기 빛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원장선생님의 말씀은 행동으로 보여서 주셨습니다.!! 예뜨랑에서 경련을 하면 원장선생님은 2층 교실에서 아이를 업고 내려와서 눕혀놓고 괜찮아질때까지 돌봐 주시고 혹여나 활동을 할때 경련을 할까봐 담임선생님과 원장선생님은 일회용산소통을 들고 다니셨습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아이도 사회성도 배우고, 규칙도 배울 수 있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닌데 사랑으로 아이를 돌봐 주셔서 우리 아이가 예뜨랑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하게 된 것은 예뜨랑어린이집의 원장선생님과 전민경 선생님의 덕분이라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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