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향수목원입니다.

오늘은 수국원 주위의 꽃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다만 수국은 이미 제가 사진 찍은 때와 오셔서 관람할 때랑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올려드려요.

그리고 강릉의 시화는..?! 좀더 보시다가 알려드릴게요~

일단 위 사진은 수국원의 비온 날 전경입니다. 

아래로 쭈ㅡ욱 수국들을 보여드릴게요. 간간히 다른 꽃들도요.

다양한 종류의 수국이 모여있어요. 다른마저 긴 애들이 많아서 저도 하나하나 다 알지 못합니다.

공부해야겠네요;;;;;

흔히 보시던 수국의 모습이죠? 파란 파스텔톤의 수국... 역시 비오는 날에 봐야 제맛!

(우산들고 운치에 젖어 감상하시길~)

원추리와 상사화의 깜짝 등장! 원추리와 상사화는 이제 지는 시기인데요.

그중에 상사화는 더 빨리 져요.

상사화. 왜 이름이 상사화일까요?

왜일까? 뭔가 다른 꽃들과 다른 점이 보이시지 않나요? 뭐가 있어야 되는데...? 뭔가 허전한..?!

네 그렇습니다. 사진의 상사화가.. 잎이 없죠?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땐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답니다.

그래서 잎과 꽃이 서로를 그리워하여 상사병에 걸린듯 하다 하여 상사화라고 불린답니다.

어때요? 잊어먹지 않겠죠?

다시 수국원! 꽃을 좀더 자세히 볼게요.

여기서 강릉시화가 살짝 보입니다.

짐작하셨나요?

수국원에는 한쪽에 수로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요.

또한 우리 강릉시화인 배롱나무 꽃이 아래 데크에 예쁘게 떨어져있어요.

좁은데도 아이들은 흐르는 물 위에서 물장난을 하고

어른들은 발을 담구며 더위를 식히는 곳입니다.

좀더 시화인 배롱나무를 자세히 보고 끝낼게요. 다음에 또 봬요~

어떠세요? 이쁘죠? 꽃이 지기 전에 빨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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