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은 지금

작성일 2016.04.01, 조회수 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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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이여 오라...(4)
내용

 

안녕하세요. 강릉솔향수목원입니다.

 

좀 전에 올려드렸던 세번째이야기에 이어서 네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가족분들과 저녁 드시면서 "주말엔 수목원에 가보자~" 라고 얘기해보심이 어떨까요?

 

(아직 많은 강릉시민들이 수목원이 사립인줄, 돈 받는 줄,

도립인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수목원은 녹지과 소속의 '시립' 입니다.

 

수목원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한 번도 안 와보신 분들도 많구요.

그런 분들 데리고 와주세요!)

 

 

 

자, 이제 세번째 글에서 말해놓고 안 보여드린;;; 진달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입구부터 진달래가 반깁니다.

 

진달래는 꽃을 먹을 수 있다죠? 떡에 눌러서 먹기도 하고.. (아 왜 군침이..)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철쭉원이 있는데

 

철쭉은 5월에 보시고 지금은 진달래를 보실 시간입니다.

 

 

 

 

 

진달래가 가득가득 꽃잔치를 하고 있어요.

 

 

 

 

 

온통 분홍물결의 진달래 천국입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엄연히 다르구요. 진달래는 꽃이 먼저 핍니다. 철쭉은 잎이 나고 꽃이 피지요.

 

그리고 진달래는 지금 개화하고 철쭉은 5월 쯤 개화합니다.

 

또한, 중요한 건, 우리가 철쭉으로 알고 있는 시내나 저희 수목원에서 보시는 것들은

 

사실 '산철쭉' 입니다. 그리고 산에서 훨씬 큰 꽃으로 피는 꽃이 정말 '철쭉' 이구요.

 

이건 5월 경에 다시금 비교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입구에 주차를 하시고 바로 내려다 보시면 있는 솔밭쉼터입니다.

 

솔그늘 아래 분홍 진달래의 운치를 느껴보세요.

 

진달래는... 이제 직접 와서 보셔요.

 

제가 형편없는 실력으로 찍은 사진보다 여러분의 눈이 훨씬 좋습니다. 기분은 더할나위 없겠죠?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제일 먼저 보시게 되는 노루귀입니다.

 

(그 옆에 무시무시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솜방망이는 가렸습니다.)

 

 

 

작아서 아주 귀여워요. 왜 노루귀냐구요? 꽃이 아니라 잎 모양이 노루의 귀모양과 비슷하거든요.

 

아직은 잎이 없지만 조금 있으면 나와요. 완전 귀여움을 자랑하죠.

 

 

 

 

 

전에 보셨던 복수초도 이젠 잎이 풍성하게 자라났습니다.

 

 

 

활짝 햇볕을 머금고 있습니다. 역시 자연은 예술이에요!

 

이렇게 활짝 펴서 수술과 암술이 수정이 되면,

 

 

 

요렇게 열매가 맺어서 커지다가 익은 후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제 입구 주변 계절꽃들과 제 회심의 작인 튤립 새싹들을 보여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예쁘게 피거라...

 

  

 

 

 

 

 

팔루도숨국화 '멀티콜 옐로' 와 '스노우랜드' 입니다. 시중에는 다른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죠.

 

 

 

비올라도 한창이구요.

 

 

 

그 뒤에 양귀비도 점점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솔바람 쉼터에도 앞에 튤립을 잔뜩 심었습니다.

 

 

 

 

 

뭐가 이리 많이 심었냐구요? 네, 보이는 족족 심었습니다. ^ㅡ^

 

색깔 고려해서 나름 디자인 한 거에요. 심혈?을 기울여서요. 꽃이 잘 피길 기다려 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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