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소개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시민들과 호흡하며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합창문화를 선도하는 강릉시립합창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영동권 최초로 1992년 5월 창단되었으며, 1999년 5월 강릉시립교향악단과 더불어 전 단원을 상임으로 재창단하여 전문합창단으로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창작 가곡, 고전 성가와 오라토리오, 미사 등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합창 음악을 선보이며 그 위상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매년 5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지역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학교탐방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며 강릉 문화소외지역까지 찾아가 강릉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전문 시립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재민돕기 자선음악회, 2003년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사이판 주정부 초청음악회, 2006년 나고야 명향코러스 초청음악회(나고야 아이치현 예술극장), 2003∼2010년 대한민국 창작합창축제, 2011년 서울 예술의전당 합창대제전을 비롯하여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초청음악회, 2018년 캐나다 3개 도시(에드밀런, 캘거리, 밴쿠버) 초청 순회 공연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으로 강릉시의 국제적 이미지를 드높이는데 그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완성도 높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는 강릉시립합창단은 2022년 6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이래 최초 서울 단독 연주를 열어 최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강릉 출신 성악가와 단원들이 주역을 맡은 강릉 최초의 전막 오페라 <마술피리> 2회 공연에서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개·폐막식과 특별연주회를 통해 한국 정상의 전문(시립)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합창인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예술음악이 가지고 있는 그 순수함이 강릉시민들께 커다란 휴식을 주고 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매회 열리는 연주회를 가장 특별하고 최고의 연주회로 만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