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모자 화폐 탄생을 기념하여 기존의 향토민속관 건물을 새로 단장하고 2023년에 개관하였다.

전시관 내부에는 고려시대부터 한국은행 설립 이후까지의 실물 화폐와 기념주화가 전시됐고 오만원권과 오천원권의 화폐 도안을 그린 이종상 화백의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초상화가 걸려있으며 세계의 화폐 속 인물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와 세계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및 세계 기념주화가 실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데 ‘나만의 화폐 만들기’와 ‘압인기’ 코너에서는 직접 화폐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예술의 혼’ 코너에서는 키네틱 미디어아트를 통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화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한 ‘화폐의 길’ 코너에서는 재밌게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화폐의 주인공’ 코너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SNS로 전송할 수 있다.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코너에서는 관람객의 모션에 따라 반응하는 라인 애니메이션이 나오며 ‘돌려보기 패널’ 코너에서는 전면 오만원권과 후면 오천원권을 회전 패널로 감상할 수 있다.

‘화폐의 재탄생’ 코너에서는 버려진 폐화폐를 재활용하여 만든 예술 작품을 전시하였다.

총 340종 776점의 화폐가 전시되어 있으며 미디어아트, 오토마타 등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이야기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