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품
대삼작노리개 大三作
유물소개
시대 : 근대
크기 : 길이41.5cm
유물해설
노리개는 저고리의 겉고름, 안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는 대표적인 여성 장신구이다. 노리개는 띠돈, 다회, 주체, 매듭, 술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주체의 재료에 따라 계절을 달리하여 패용하였다. 대삼작은 노리개를 대표하는 패물로 궁중과 반가의 대례복에 많이 패용하였다. 이 노리개는 산호, 쌍접, 금파를 주체로 한 대삼작노리개이다. 자연산 산호가지와 옥판 위에 도금조각을 얹고 그 위에 진주․홍파리․산호․자마노 등을 장식한 나비, 그리고 무늬가 아름다운 금파를 연결하였다. 산호와 금파에는 매죽당초문 조각을 부착하고, 학을 음각한 호박 띠돈에 장고․안경 매듭을 장식하였으며, 녹․홍․황색의 낙지발술을 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