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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유물소개
시대 : 근대
크기 : 69×70cm
유물해설
조각보는 쓰다 남은 자투리 천을 이어 보를 만든 것이다. 수십 개 혹은 백 개 이상의 사각형 조각이나 삼각형 조각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보자기가 만들어졌다. 조각보에는 같은 계열의 색을 배열한 것과 색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배열한 것이 있는데 색상을 고려하지 않은 것도 무질서한대로 색다른 미감을 준다. 아녀자의 정성과 인내심을 보여주는 조각보는 두루 사용된 생활용품으로서,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미의식을 잘 보여주는 공예품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