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
오죽헌그림 烏竹軒圖
- 시대 : 근대(1902년)
- 크기 : 54×160cm
상세내용
오죽헌은 원래 최응현의 고택 중 별당에 해당하는 건물만을 지칭하는 이름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사랑채, 안채, 오죽헌, 어제각, 문성사를 통틀어 오죽헌이라 부른다. 이 그림은 1902년 김경수(金暻洙)가 그린 오죽헌 전경이다. 그림상으로는 왼쪽 건물이 사랑채이고 안채는 그 뒤에 가려 보이지 않으며, 가운데가 오죽헌․오른쪽 건물이 어제각이다. 어제각은 율곡의 친필 격몽요결과 율곡이 어린 시절에 사용하였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한 소장각으로, 1788년 정조 임금의 어명으로 건립되었다가 1975년 오죽헌 정화사업 때 철거되었으며 1987년 복원되었다. 철거된 어제각 자리에는 율곡의 영정을 봉안한 문성사를 건립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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